국가도 일반 직장인처럼 이자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걸, 프랑스가 지금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.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최근 5%에 육박하며 2002년 이후 약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저도 이 뉴스를 처음 봤을 때 "설마 그 프랑스가?"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, 숫자를 들여다볼수록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50년 적자와 매직머니의 청구서프랑스가 '안전한 나라'라는 인식이 오히려 이 위기를 키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 프랑스 정부는 1974년 이후 한 번도 균형재정을 달성하지 못했고, 기초재정수지—이자 지급을 제외한 순수한 수입·지출의 차이—조차 2002년 이후 매년 적자였습니다. 쉽게 말해 이자를 빼고 계산해도 쓰는 돈이 버는 돈보다 많은 구조가 20년 넘게 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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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7. 13:13